쿠팡 광고를 올려보았다. (feat. 하루 3만원 공중분해 쇼)
쿠팡 광고를 고려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1. 쿠팡 광고 7일간의 결과
쿠팡 광고를 7일가량 진행한 결과,
매출에는 큰 변화가 없었으며 (오히려 매출은 내려갔다)
돈은 돈대로 날렸다.
전체 집행 광고비는 212,357원이며 아마 5만원정도는 쿠팡 광고지원금으로 들어올 것으로 생각된다.
그렇다면 총 광고비는 162,357이며 순손실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그렇다면 광고로 얼마만큼의 효율을 볼 수 있었을까?
전체 매출은 139,060 으로 광고를 돌리기 전인 저번주보다 오히려 38% 하락하였다.
광고 전환 매출이란 광고로 팔린 물건의 값을 뜻한다.
절대 순매출이 아니고 그냥 팔린 물건의 값이다. 심지어 취소된다 하더라도 그냥 전환매출로 잡아두는것으로 확인된다.
결과적으로 순수하게 손해를 15~16만원정도 본 듯 하다.
현재 한달 매출이 대략 40~50만원정도 나오고 순수익을 10%~ 20% 사이로 두고 있는데, 광고를 돌릴수록 손해인 구조라 결국 광고집행을 종료하였다.
처음 광고 진행할 때엔 일주일이면 AI가 광고를 나에게 맞춰 수익이 크게 날 것으로 기대된다,
초반에는 광고를 분석하는 단계라 '학습단계' 를 거쳐 최적화 단계가 된다.
셀러는 처음이 가장 중요한데 대표님은 광고를 진행하면 수익이 많이 발생할것같다
라고 말해서 광고를 진행했었는데
상황이 진행되는동안 거의 방치에 가까운 관리를 해주셨다.
연락을 해서 일주일이 지나도 학습단계에 머문다 하니 정말 드문 케이스이며 며칠 더 버텨보고 그래도 수익이 안나면 그때 종료하는게 좋을 것 같다.
근데 수익이 날 것이라는 보장은 못한다.
라고 말을 하며 캡처된 사진 하나를 보내주셨다.
솔직히 처음 광고 얘기가 나왔을때에도 반신반의 했는데 역시나..
사진도 보면 화면을 휴대폰으로 캡쳐해서 보내주신거고, 질문을 해도 딱히 답변이 나오진 않았다.
광고를 하는 이유가 데이터를 쌓기 위해서이며 판매통계에 따른 키워드를 기반으로 내 상품 키워드를 변경하면 그게 곧 수익으로 연결된다. 라는게 핵심이다.
그렇다면 여태 통계상 쌓인 다른 사람들의 데이터도 있을텐데, 광고비를 빼먹기 위해서가 아닌 진짜 셀러들의 판매수익 최적화가 목적이었다면 판매 키워드를 전달해주면 되는 것 아닌가?
라고 물으니 그건 그냥 쿠팡 상위노출된 아이템들 배너 페이지에 들어가서 키워드 찾아서 내 물건에 붙여넣기를 하면 된다는 답변이 돌아왔다.